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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AI시대 복지 방향 모색…취약계층 지원 논의의 장 열렸다
  • 엄주일 기자
  • 등록 2025-11-05 09: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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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년 사회복지 포럼’서 AI와 복지의 접점 집중 논의
  • 전문가 발표·토론 통해 포용적 디지털 복지 실천방안 제시
  • 장인홍 구청장 “사람 중심의 스마트 복지, 민·관이 함께 만든다”

구로구가 인공지능 시대에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포용적 복지 실현을 위한 사회복지 포럼을 열었다.

 

4일 구청 강당, 2025년 사회복지 포럼에서 장인홍 구로구청장이 대회사를 하고 있다.

서울 구로구(구청장 장인홍)는 4일 구청 강당에서 ‘AI시대 소외된 취약계층 지원 방안’을 주제로 ‘2025년 사회복지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구로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제안으로 2022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는 사회복지 소통의 장으로, 복지 현장에서 마주하는 현실적 어려움을 공유하고 민·관이 함께 해결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특히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 발전이 복지현장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 디지털 전환 과정에서 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도록 하는 정책적·실천적 대안을 모색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날 행사에는 장인홍 구로구청장을 비롯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사회복지 종사자,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현장에서는 전문가 발표와 토론, 질의응답 등이 이어지며 구로형 복지 정책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의견 교류의 장이 펼쳐졌다.

 

기조발표는 김용득 성공회대학교 사회복지학 전공 교수가 맡았다. 김 교수는 ‘디지털 휴먼 서비스의 동향과 과제’를 주제로 발표하며, 사회복지 현장에서 활용되고 있는 인공지능 기반 사례와 향후 과제를 제시했다.

 

김 교수는 “디지털 기술은 복지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이는 기회이지만, 동시에 이용자의 정보격차 문제를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진행된 토론에서는 정종운 구로구가족센터장이 좌장을 맡고, 김선화 궁동종합사회복지관장, 김호영 ㈜하이 이사, 임진경 구로구 복지정책과장이 참여했다. 이들은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반 복지서비스 혁신, 그리고 현장의 현실적 제약 속에서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한 제도적 지원 방안을 두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토론자들은 공통적으로 “AI 기술이 복지 분야에 확산되는 만큼, 지역 차원에서의 데이터 관리 체계 확립과 복지 인력의 디지털 역량 강화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민간기업과의 협력 확대를 통해 기술과 복지의 접점을 넓히는 구로구의 시도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구는 이번 포럼을 통해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복지의 방향성을 재정립하고, 기술 발전과 포용적 복지의 조화를 이루기 위한 지역사회의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밝혔다.

 

구 관계자는 “AI 기술이 인간의 일자리를 대체하는 시대일수록, 사람 중심의 복지 체계가 더욱 중요하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질적 복지 모델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이 발전할수록 사람 중심의 복지가 더욱 중요하다”며 “민·관이 함께 복지 사각지대 없는 스마트 복지, 스마트 구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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